공매도 뜻과 장단점 살펴보기

향후 미래 주가의 하락이 예상되어 주식을 빌려 매도 한 뒤에 주식이 실제로 하락하게 되면 싼 가격에 다시 주식을 매수하여 빌렸던 주식을 갚은 뒤 차액을 수익으로 가져가는 매매 방법을 바로 공매도(Short stock selling)이라고 합니다.

[ 글의 순서 ]

1. 공매도 뜻

공매도 뜻

공매도 뜻은 한자로 '빌 공, 팔 매, 건널 도'로 '없는 것을 판다'는 의미이며, 영어로는 'Short stock selling'이라고 표현합니다.

공매도란, 주식 시장에서 향후 미래에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매도 한 뒤에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싼 가격에 다시 주식을 매수하여 빌렸던 주식을 갚아 그 차익을 얻는 주식 매매 기법을 말합니다.

통상적으로 우리가 투자를 하게 될 경우 주가의 상승을 기대하여 낮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한 뒤 주가의 상승이 이루어진 뒤에 주식을 매수하여 그 차익을 실현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공매도의 경우 위에서 설명한 대로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뒤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뒤 주식이 하락하면 주식을 매입한 뒤 차익을 실현하고 빌린 주식을 갚는 통상적인 투자와 반대의 모습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 철수는 현재 1만 원 하는 A 기업의 주가의 하락이 예상되어 B증권사에서 A 기업의 주식을 1만 원에 빌립니다. 그리고 1만 원에 A 기업 주식을 매도합니다.

시간이 지나 A기업의 주가가 반토막이 나서 5천 원이 되었을 때 A기업의 주식을 다시 5천 원에 다시 매수합니다.

매수한 A기업의 주식을 빌렸던 B증권사에 갚습니다.

철수는 빌렸던 주식을 갚고도 5천 원(1만 원-5천 원)의 수익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공매도의 경우 대부분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에 의해 이루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 역시 공매도를 할 수 있는데 방법은 대차거래와 대주 거래가 있습니다.

대차거래란 증권사가 자산운용사나 투자자문사에 주식을 빌려주는 것이고, 대주 거래란 증권사가 개인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공매도를 하는 경우에는 제약 사항이 많고 수수료에 대한 세금 역시 납부하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개인이 공매도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매도가 있는 경우 무조건 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매도 물량이 쏟아지게 되면 주가가 하락하는데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공매도가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갑지 않은 존재인 것은 사실입니다.

공매도 장점 (순기능)

공매도는 주가 하락 시 이윤이 발생하는 특징으로 주식 시장의 과열과 거품을 막아주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품을 막아주어 주식의 적정 가격 발견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공매도 단점 (역기능)

공매도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불립니다.

공매도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앞서 언급한 대로 개인이 공매도를 하는 경우는 여러 가지 제약상 굉장히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개인보다 상대적으로 큰 자금력이 있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쉽게 공매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미공개된 정보에 접근성이 개인 투자자보다 상대적인 우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잘못된 정보를 흘려 주가를 조정하기 유리한 위치에 있어 이러한 것을 부당하게 이용하여 이익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